Log Score100짜리 파일의 존재유무는 무손실 음원의 무결점 순도 100%짜리라는 보증서입니다.

EAC로 CD Ripping할 때 Log Score 100을 얻는 설정에 대해서는 EAC로 CD Ripping할 때 Log Score 100을 얻는 설정 게시물을 참조하시면 되겠구요.


이미 많으시겠지만..
음원소장을 목적으로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LOG 파일이 아예 없거나.. Log Score 100이 안되는(99점이라해도) 무손실파일들은 그냥 임시방편용.. 내지는 1회성 듣기용 쓰레기 파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의든 아니든.. 가끔.. 우리가 용량을 줄여듣는 MP3나 OGG와 같은 손실음원들을 FLAC이나 APE등의 무손실음원으로 transcode(음질변환)한 파일들을 접할 수 있는데..
이를 식별하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오직 일일이 파일하나하나를 wave파일로 변환하여 spectrum 파형을 직접 분석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조차도.. socre100짜리 log파일 하나만 있으면.. 믿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물론.. 만든 사람이 일일이.. "이건 공식인증받은 Score 100짜리 log파일입니다."라고 말해주지 않는 이상..
log파일을 직접 Score 100이 되는지 확인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log score의 점수를 확인하는 방법은 ㅇㅅㄷ와 ㅇㅍ의 log score제도 등이 있습니다.

물론.. log파일을 임의 조작할 수도 있긴 하지만..
글쎄요... 그런 귀찮음까지 감수하면서까지 transcode하려고 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런지...
더구나 손실음원에서 무손실음원으로 음질변환한 것이 걸리면 ㅇㅅㄷ나 ㅇㅍ에서는 100% 바로 추방당하는데 말이죠...


Log Score 100짜리 파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전 Score 100짜리 Log파일이 없는 FLAC이나 APE파일은 쓰레기 취급합니다.
차라리 하드 공간 덜 쓰는 MP3나 OGG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FLAC이나 APE 등의 무손실음원의 가치이유는 무손실 즉, 광대한 의미의 무결점이라는 것인데..
중간에 음이 튀거나 체크섬 에러가 난 무손실음원이라면...? 네.. 그렇죠.. 그건 무손실음원이 아니죠... 손실음원이라고 봐야 맞겠죠...

그래서 전 Score 100짜리 Log파일이 없는 무손실 음원 구우려고.. 노력하는 분들 보면.. 안타깝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물론 Score100짜리 log파일이 없어도.. 운좋아서.. 무결점의 무손실음원을 구워낼 수는 있겠지만..
열흘 가까이 연달아 잠자는 시간만 빼고 직접 리핑해본 제 경험으로는..
대략 60%정도의 Log Score 100짜리 리핑이 되더군요...
물론 여기에는.. 보관상태가 안좋았던 몇년 지난 CD들도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글쎄요... 그게 과연 저만의 일일까요...?
그런 찝찝함을 가지고도 소장하려 하시겠습니까...?

짝퉁 명품 핸드백 사려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명품 핸드백 사려는 사람한테라면.. "그거.. 진품인지 짝퉁인지 모르니.. 믿을만한 곳에 가서 제대로 확인해보고 사라"라고 하죠...?
진품 루이비통 핸드백을 사려면 남대문에 가서 찾지말고..
루이비통 전문 매장 가서 사라는 거죠...

마찬가지입니다.
기왕 무손실음원을 만들려하신다면..
진짜 무결점인지 아닌지 찝찝해하지 말고..
Score 100짜리로 만들라고 권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Score 신경안쓰고 CD리핑하면.. 단 2분이면 리핑완료됩니다.
하지만 Score 100짜리 Log파일을 함께 만들어내도록 설정해놓고 리핑하면요...? 제 경험에는.. 최소 20분정도에서 1시간넘게 걸리는 경우도 왕왕 있더군요...
물론 요즘처럼 CD Ripping 기술이 뛰어난 프로그램도 많이 나오는 터에..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싶으시겠지만..
그렇게 신경쓰고 리핑해도.. 제 경험으로 40%정도는 체크섬오류나는 결점투성이 무손실음원이 나오더란 말입니다...


부팅CD구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52배속 CD굽기가 가능해진지 몇 년이 지난 지금인데도..
부팅CD 구울 때는 2~4배속으로 하라고 하죠...? 왜일까요...?


모두 같은 맥락입니다...
Score 100짜리 나올 수 있는 설정으로 맞춰놓고 20분~1시간동안 리핑해도 Score 100짜리 LOG가 나오는 확률이 제 경험으로 60%정도밖에 안되는 마당에..
단 2분만에 리핑된 무손실음원이 과연 몇 %나 무결점으로 리핑됐을까요...?


그럼.. "CD를 리핑하려했는데.. 나는 ㅇㅅㄷ 회원이 아니다... 그러니 난 Score 100짜리 log파일을 만들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지 않느냐...?"라고 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네.. 없습니다...
따라서.. ㅇㅅㄷ 회원인 다른 분께 부탁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거 대신 확인해달라고 했을 때 부탁 거절할 사람 거의 없을 겁니다...
뭣하면.. 저에게 부탁하십시요... 그런 부탁이라면.. 제가 날을 새워가면서라도 모두 대신 Score 확인해드리겠습니다...!!


단지.. 안타까운 건..
현재로서는 무결점의 Score 100짜리 Log파일을 생성할 수 있는 CD Ripping프로그램은 EAC라는 프로그램이 유일하다는 것...
그리고 Score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극히 제한적이다..라는 것이지요...


부디.. 왜 FLAC, APE파일을 만들려고/구하려고 하는지.. 자신의 목적을 잘 생각해보시고..
그에 합당한 행동을 취하시기를.. 강력히.. 권합니다...

언젠가.. 귀가 열리거나.. 소장욕이 생기는 날이 오면..(특히 왓시디 와플에서 좀 활동하시다보면 더 할 겁니다.)
자신이 가진 Score 100짜리 log파일이 없는 무손실음원들은 어느새 삭제하고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부족하지만.. 앞서 경험한 사람으로써.. 진심으로 드리는 조언이니.. 이글을 스쳐지나가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 세줄 요약

1. Score 100점짜리 LOG파일이 없는 무손실음원의 40%정도는(수치는 제 경험일뿐입니다.) 쓰레기다.

2. ㅇㅅㄷ의 회원이 아니라서 log파일의 Score를 알 수 없다면 주변의 ㅇㅅㄷ 회원에게 대신 확인해달라고 부탁해라.

3. 무손실음원에 있어서 Score 100짜리 LOG파일의 존재유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 위의 글에서 굳이 Log Score가 100점이 안되더라도.. 음질에는 문제가 없을 수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ㅇㅅㄷ나 ㅇㅍ의 회원의 경우에 국한지어 말한 것이므로..
음질에만 이상이 없음이 확인된다면.. 구태여 Log Score가 100점이 안되더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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